생활 여행2011. 12. 22. 15:48
여행기를 며칠에 걸쳐 올리는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잊혀지는데 사진보니 또 생생하네요. 이래서 남는건 사진이란 말이 나오나봅니다 ㅋㅋ
사진이 좀 많습니다...

오후에 첫번째로 들른 palace of fine arts 입니다.

여기가 palace of fine arts 라는걸 알려주네요 ㅎㅎ 위치는 Marina District 에 위치하는데요.. 이곳이 샌프란 도심중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라고 하네요... 집한채 가격이 100억이 넘는 집도 있다하니..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할만큼 그 크기가 거대합니다..


Palace of Fine Arts의 main건물격인 Rotunda입니다. 역시 그 거대함에 ㅎㅎ어쩔줄 몰라했져..
안쪽을 바라보면 더욱더 그 감동이...


앞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연못이 있습니다.. 뒷편으로는 그 비싸다는 집들이;; 저 집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네 집 앞마당에 이런 어마어마한 건축물이 있는 것 이겠네요;;;


Rotunda 원형홀의 상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목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ㅎㅎㅎ


원래는 백조들이 노닌다고 하는데 오리밖에 못봤네요.. 그래도 심심하진 않아요.. 수가많아서ㅋㅋ 재밋네요




인공적이지만 참 잘 만들어 논것 같습니다 ^^

처음에 1915년 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던 건물을 여러차례 보수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합니다.
지금은 관광지로써 유명하고, 웨딩촬영지 및 사진가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주변경관과 건물이 꽤 잘어울리거든요... 그냥 대충찍어도 사진이 잘나온다나 뭐라나.. 그렇답니다 ^^

그리고, 동영상이 빠질수 없져




마지막으로 전경 사진 하나 찍고 이동합니다 ㅎㅎ (지금보니 또 아름답네요 ㅠㅠ)



이번에 갈곳은 Presidio!

1994년 국립공원이 되기전까지 Presidio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어 운영되던 군 기지였습니다. 1776년 스페인 제국의 최북단 군 요새로 세워진 이래 프레시디오에는 스페인, 멕시코, 그리고 미국의 깃발이 차례대로 휘날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육군의 기지가 된 1848년 이후 프레시디오는 남북전쟁에서 월남전에 이르기까지 서부지역 군사작전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오늘날 샌프란시스코 시 중심부에 위치한 이 1,480에이커(약 180만평)의 공원에는 역사적 건축물과 숲, 푸르고 넓은 공터, 아름다운풍경, 그리고 수 마일에 걸친 자전거 및 하이킹을 위한 오솔길이 뻗어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온다면 왠만해서는 볼수 없는곳일듯 합니다..
골든게이트 공원과 함께 샌프란 시민들만의 휴식공간의 성격이 강한곳이기 때문이죠...
일단 입구인 롬바드길로 갑니다 49mile scenic drive 표식도 있네요 


롬바드길 전경~ 저 멀리엔 그 유명한 롬바드 S 코스가 있겠져


입구엔.. 1776년에 세워졌다는 표식과 함께 독수리 문양도 있네요.. 군기지 분위기가 좀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군 건물들을 보수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나 일반 시민들의 워크샵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프리스비를~~


이곳은 방문객센터 근처인데요.. 예전에 이곳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던곳이라 합니다. 끝이 잘 안보인정도의 잔디광장


아직도 공사중인곳이 많습니다.. 


전 자전거 코스로 가고 있는데 역시 지도에서 봤던대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의 경사로가 등장;;; 


Vista point 입니다. 그냥 숲이자 동네 뒷산정도 되겠습니다 ㅎㅎ 저멀리 아까 봤던 Palace가 보임


날씨가 좋은지.. 알카트라즈까지 선명하게 잘보이네요


주택가와 선명하게 경계지어진 프레시디오... 이곳이 군사지역이였음이 확실하네요..


자전거 코스도 다양하고, 하이킹 코스에, 엄청난 크기의 공원이었던 Presidio... 다둘러 보고는 싶은데 그러려면 반나절을 다 할애해도 모자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골든게이트 공원으로 가기위해 남쪽방향 출구로 프레시디오를 나왔습니다. Presidio는 복잡한 도심속에서 골든게이트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찾을수있는 자그마한 휴식공간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쪽길로 직진해서 끝까지 가면 골든게이트 공원이 나옵니다.. 물론 이길도 자전거도로가 있음.
앞에 계신분을 바람막이 삼아 (흔히 피빤다고 하져... 로드바이크 팀에서 제일 앞사람이 바람을 막아주고 서로 교대하며 앞자리를 맡죠) 덕분에 빠른속도로 이동했습니다 ^^


순간이동!! 공원앞까지 왔습니다.


여긴 미국이다라고 표시라도 하듯 공원입구를 나타내는 기둥이.... 너무 커!!
그리고 나무들이 무섭네요;;
일요일마다 차없는 날인지 바리케이트가 쳐져있네요.. 자전거는 언제든 환영


안으로 들어오니 그야말로 숲 입니다!! 뉴욕센트럴파크 못지 않네요


공기가 좋아짐이 느껴집니다 ㅎㅎㅎㅎ 


이건 뭐하는 건물인지 모르겠네요;; 


그 앞엔 엄청난 잔디광장이;;; 증말 관리 잘해놨더라구요


차없는날이여서 그런지 자전거며, 사람들이며 신났습니다... 길 한복판으로 막 다닙니다. 좋아요 ㅎㅎㅎ 


한편에서는 디스코음악을 틀어놓고 롤라스케이트를 타고 놀고있고 구경하는 사람들이며, 참 여유로와 보입니다...
LA랑 사뭇 다르네요... 


엄마아빠 따라 나온 아이들도 많고 안전모도 제대로 갖추고 타네요 ^^ 귀엽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아빠한테 배우던 여자아이도 있었는데 인상적이더라구요 ㅎㅎㅎ

분위기 느껴보심이






역시나 빠질수 없는 연못! 미국이라는 기대에 부응하듯 큽니다..커요 ㅎㅎㅎ
여기서는 재밋는 분들이 몇 있네요.. R/C 리모트 컨트롤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진에 보이는 요트가 R/C 모형 요트 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돗이 움직이며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유유자적하며 항해하는게 꼭 진짜 배 같더라구요 ㅎㅎ





예전에 한번 소개한적이 있는 애니핫도그 가게가 여기도 있었는데..
중학생인지 고등학생같아보이는 아이가 혼자서 알바하는것 같던데 참 뭐랄까 측은함이 밀려오는게...
뒷모습이 참 쓸쓸해 보였어요..  

골든게이트 공원 지도.. 뭐가 많이 있네요..
전 시간이 없어서 그냥 둘러보기만 ㅠㅠ 

연못을 지나고 얼마안가 공원의 끝인 해안가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길이 끝남을 알리는 표지판 30번자전거로가 끝


태평양이 펼쳐짐!


골든게이트 공원임을 알리는 비석!


해안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건너편으로 해안 자전거 도로가 놓아져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다시 도심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지금쯤 출발해야 해지기전에 시청 지역들을 둘러볼수 있을것 같고..
계속 자전거 탓더니 피곤해서 버스에 자전거 싣고 고고!!

바로 도착!!
버스 한번만 타면 이쪽으로 오는군요;; 사실 미리 다 루트에 넣어놨져 ㅎ 이 치밀함ㅋㅋ

전쟁기념관이랑 퍼포밍 아트센터! 뒤에보이는 돔모양의 건물은 시청이랍니다..


할러데이 씨즌이라 기념콘서트를 하나봐요..


어딜가나 콘서트홀이라던지 공연장은 시청근처에 있나봅니다


무슨 시청이 엄청나네요;;;


이건뭐 미 국회의사당처럼 생겼네요;; 규모도 엄청나구요


주변엔 법원이라던지 연방정부건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360 파노라마 사진(클릭을권장)



시청 바로앞 도로~~


카 쉐어링 프로그램 차량들, 친환경 차들이 주차되어 있음




자세히 보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네요 우왕~~


충전 스테이션이 존재~! zipcar네요 반갑네;;; ㅋ 사실 샌프란에는 zipcar가 굉장히 많습니다 ^^


닛산 리프!! 100%% 전기차죠


시청앞에도 이렇게 도로 한쪽으로 자전거 레인이 되어 있습니다

점점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Market st 자전거 레인으로 고고 숙소로 향하려구요



폭풍 질주!!! 실상은 그다지 빠르지 않습니다ㅋㅋ...도심주행이 뭐 빨라봤자죠.. 곳곳이 신호등 투성인데요 뭐;;;
자전거가 신호 대기중일때는 뒤에 있는 차들에게 확실한 시인성을 주기위해 도로 한가운데 박스형식으로 대기할수 있는 공간을 설정해놨습니다! 아래처럼요


이런식으로... 뒷차에게 확실한 각인을 시켜주는겁니다 ㅎㅎ


옆에 친절히 설명히 되어있는 표지판! 차량정지선이 자전거 박스 뒤에 있져...
LA에도 다운타운쪽에 시범적용중이라 들었음..

어찌됐든 숙소에 자전거를 놓고 다시 나왔습니다..

이유인즉 케이블카를 타고 싶어서죠!!! ㅎㅎㅎㅎ (케이블카에는 자전거를 실을수 없음)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케이블카를 안타보면 제대로 여행한게 아니라는 말도 있듯이...샌프란의 명물인 케이블카!!


줄서서 기다리는중입니다 ㅎㅎㅎ 배차간격은 대략 15분~20분정도... 저 뒤에서 하나 오고있네요


다들 즐거운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승객대부분은 관광객처럼 보입니다 ㅎㅎ
내가 탈 노선은 파웰&하이드 라인입니다 ㅎㅎ 이걸타면 피셔맨즈 와프로 가죠 그쪽으로 가서, 저녁으로 크램차우더 먹고 올예정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이동수단은 케이블카!

굉장한 경사길을 천천히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인상적입니다 ㅎㅎ


유명한 롬바드 헤어핀 커브~~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기에 이번여행에서는 패스!


한 15분정도 달렸을까요? 금세 피셔맨즈와프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램프로 멋을낸 케이블카? 크리스마스 특선이겠죠


저녁으로 먹은 크램차우더입니다 ㅎㅎ 제대로 먹었습니다!!


피셔맨즈와프의 밤거리 입니다.. 예전에 이곳에 활발했던 어시장의 모습이 좀 남아있나요?? ㅎㅎ


그러던 차에 스트릿카를 타보고 싶어서 한번 타봤습니다. 어차피 종점까지는 1~2정거장밖에 안남았지만요.. 이것도 추억이니까, 종점에 가까웠던건지 손님이 없네요... 그러면 이렇게 내부를 또 편하게 찍어줘야죠





1948년에 필라델피아에서 만들어진 전차라니요;; 아직도 사용하는게 대단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덜컹거리는 전차를 타보는것도 재밋네요

역시 돌아가는길엔 케이블카를 타고 숙소로 고고

파웰가를 동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제가생각해도 잘찍었네요 엄청난 스테디샷 ㅎㅎ


이런분위기 입니다 ㅎㅎㅎ
이때가 아마 저녁 8시 무렵이지 싶습니다. 


일요일밤을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아침을 숙소에서 해결하고,
아침 10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좀 둘러보다가..
방문객센터앞에서 자전거를 분해해서 가방에 넣고 버스를 기다렸습죠


버스를 기다리는곳이였습니다. 역시 숙소랑도 굉장히 가깝고, 저 아랫층으로 가면 방문객센터가 있습니다.


짐은 이것뿐 ㅎㅎ 자전거가방과 백팩하나! 여행은 짐이 적을수록 좋다! 이건 진리입니다 ㅎㅎ

이번여행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던 자전거와 함께 여행하기는 꽤 성공적이였다고 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구석구석을 잘 둘러보고 가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없는 여행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쌀쌀한 날씨가 장애물이였다면 청명한 하늘은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다음에 샌프란시스코에 온다면 여름에 한번 와보고 싶네요..자전거타기엔 여름이 최고죠 ^-^ 
교외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인으로 유명하다는 내파밸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네요...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17. 06:10
내일 다시 LA로 돌아가야니 사실상 오늘이 여행의 마지막날 입니다.

지도를 보면 오늘의 루트를 한눈에

역시나 계획은 어젯밤에...오늘은 소마지역을 거쳐서 캐스트로 재팬타운 팔레스오브파인아트 프리시디오 골든게이트공원 그리고 시청근처를 거쳐서 다시 숙소로. 요딴 루트로 잡았습니다.


숙소에서 나와서 소마쪽으로 갈요량으로 포스트길을 탓습니다. Mason 이랑 post에 위치한 Academy of Art University - Liberal Arts 뉴욕증권거래소처럼 생겼는데 실상은 학교네요, 숙소가 post 랑 taylor에 있었거든요. 한블럭거리


유니온스퀘어팤이 나왔음.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 고요하니 분위기가 묘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침에 보면 저렇군요.


스케이트장도 조용합니다. 반들반들 하네요.. 아직 오픈시간이 안된건지 직원도 거의 없네요


아마도 티켓, 사물함들이 보이는걸 보니 저기가 입구인듯~ 시간만되면 한번 타보고 싶네요 ㅎㅎ


촉촉하니 이런분위기 좋습니다. ㅎㅎ 옆에 있는 까페는 아직 오픈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다시 Post St 따라 East방향으로 가봅니다. 근데 이 길은 은근히 명품 거리네요.. 주변에 보이는게 다 명품 부티크...
이런곳은 빨리 눈팅만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ㅋㅋ












다시 핸들을 돌려 Geary St따라서 서쪽으로 왔더니 유니언 스퀘어 남쪽 방향이 나와버렸어요.
요쪽에서 크리스마스트리 한번 찍어보고, 이렇게 보니 참 이쁘게도 꾸며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참,,유니언스퀘어는 예전에 19세기때 남북전쟁을 이끌었던 연합군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쪽에 있는 모뉴먼트가 그걸 기념하기 위해 세운거라고 하네요..


파웰가를 오고가는 케이블카의 모습!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꽤 타고 있네요 역시 인기노선! 나도 타보고싶다


윗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풍경~
바닥에 설치된 케이블카 레일을 가만 들여다 보면 케이블이 끊임없이 지나다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길로 쭉가면 마켓st 이 나오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도로중 하나인 Powell길


케이블카의 모습! 노선을 구분짓는요소는 길이름이죠. 이건 파웰&하이드 노선
 

애플스토어도 보이고...


어플들을 저렇게 달아놓으니 멋집니다 ㅎㅎㅎ


오른편에 보이는 Annie's Hot dog은 샌프란 곳곳에서 발견할수 있는 핫도그집ㅎㅎ yelp에서 평도 괜찮더라구요..
먹어볼 기회는 없었음.


내가 은근 역광으로만 사진을 찍나.. 하나같이 이런사진이 많네요;;; 
어찌됐든 바트 입구! 파웰역이져


자전거 도로표시! 다른차들과 공유해서 사용하는 자전거 도로죠! 자전거지도에는 블루로 표시되는 길이져...
이렇게 사진찍는 와중에....


이렇게 버스가 훅 지나갑니다... 자전거도로라고 바닥에 표시를 해놨어도 차와 공유하는 도로이기때문이져...
천천히 길을 다~~ 차지하고 가도 대개는 뭐라 안하지만 눈치가 보임..한쪽으로 비켜주고 차를 먼저 지나가게 하는게 좋음

그리고 버스들도 독특합니다 전기로 가는 버스인가 봅니다.


이길로 쭉 직진해서 가면 소마지역이 나옵니다.. South of Market을 줄여 SOMA라 부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히는 안둘러보고 그냥 스쳐 지나갈 곳이라;; 모름 -ㅅ-;; 


소마에는 이런 컨벤션 센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이쪽으로 온 이유가 자전거로가 여기 있기 때문이져;;; 차도와 잘 구분지어진 자전거 도로!! 
이 안쪽으로는 차가 다닐수 없어서 안심하고 탈수 있어 좋음! 자전거지도에는 오렌지색으로 표시


이쪽의 자전거길은 여기서 끝나고 다시 Market St 에서 이어짐! 
어차피 목적지는 캐스트로이니깐요.. 계속 서쪽으로, 자전거 이정표가 잘되있어서 헤맬일은 없네요.


가로등에 붙은게 전부 자전거도로 이정표! ㅎㅎ 전 직진해서 market길로 30번도로 타고 갑니다.

마켓길로 오니 아예 색깔도 칠해놓고 안전폴도 있음 -ㅅ-;;; 괜찮네요 편하게 캐스트로까지 갈듯..
이런길이 많았음 좋겠네요 ㅎㅎ 


101프리웨이가 끝나는 곳인듯 합니다. LA에서도 자주 이용하는 도로인데..
고속도로 끝나는곳은 은근히 상징성이 있져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또 사진으로 기록


앞을보니 레인보우깃발들이 펄럭거립니다.. 벌써 캐스트로에 가까워진듯....


엌... 얼마안가서 캐스트로 입구쯤에 도착! 커뮤니티 센터네요(잘읽어보면 어떤 커뮤니티 센터인지 알수있음^^;)


도착!
예전에 친구들이랑 샌프란에 왔을때 여기가 뭐하는 동네냐고 물었었는데요..
게이들의 캐피탈같은곳이라 하더군요;;; 일반 관광코스로는 왠만해서는 들를수 없을것 같은 기분도 들고;;
자전거탄김에 한번 둘러볼요량으로 루트에 집어 넣었져

위키백과에는 이곳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The Castro is one of the United States' first and best-known gay neighborhoods, and it is currently its largest.
 관광코스로 넣기엔 충분한 이유지 싶습니다.




이런곳들을 둘러보라는 버스정류장의 안내판.. 네...


이곳이 뮤니 스트릿카인 F라인의 회차지점인듯 합니다. 오래된 전차들과 집들이 잘 어울리네요. 

역시 아침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음


뮤니 회차지점의 한켠엔 저렇게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놨네요... 급조한듯한 느낌이 드는데;;;


난 맨날 역광으로만 사진을 찍나;;; 아까 둘러 보라는 곳중에 한곳인 캐스트로 극장의 모습;;

캐스트로 커피집 매뉴판. 알록달록하니 이쁘게 잘도 써놨네요


거리 곳곳마다 여기가 캐스트로 임을 알려주는 레인보우깃발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거리자체 분위기는 깔끔, 조용하고, 아기자기합니다.. 동성커플들이 많이 보이는게 특징
한번쯤 둘러보는게 나쁘지는 않을듯합니다.


독특했던 리바이스 매장.. 마네킹둘다 남자네요.....


이제 이동네를 뒤로하고...


버스를 기다리는중! 고고 재팬타운

재팬타운근처에서 하차!
이정표가 가르키는대로 16번도로 타고... 직진!


독특한 외장재를 쓴 아파트;;; 소나무 껍질같아


어느덧 일본타운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팍팍 옵니다..

이윽고 도착!
동네 이름은 재팬타운이지만 꽤 많은 수의 한인비지니스를 찾을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


Japantown Peace Plaza 무슨 행사때 쓰는 광장비슷한것도 있고,


오랜만이네 다이소...들어가서 구경도 좀하고


이런 조형물로 장식을 해놓기도 했고


주변엔 상점들이 위치


몰 안에 들어가서 구경도 좀하고, 마침 때가 점심때라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 ㅎㅎ


저렴한 가격의 식당을 찾던중 발견


손님이 없네요;; 제가 두번째로 온 손님;;

저는 당연히 고열량의 라면을 섭취합니다..고기다고기고기
고기가 엄청 푸짐했고, 종업원도 친절하네요.. 손님이 얼마 없어서 그런듯;;

폭풍흡입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ㅎㅎ 


호텔인데 꾸며논게 괜찮아서 또 들어가봄 -ㅅ-;;; 사실 밥먹고 좀 쉬러;;


잠깐 여기서 쉬고 가려합니다 ㅎㅎ
저기 보이는곳이 호텔 프론트인가 봅니다. 이호텔 비싸보이네요;; 의자들도 안락하고 ㅎㅎ
하지만 이런데는 적응이 안되네요.. 저한테는 호스텔이 딱좋음 ㅋㅋㅋ

다시 일어나서 오후일정을 소화하러, 페달을 밟아 Palace of Fine Arts 쪽으로 고고!!


2011/12/1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6- 금문교를 지나 소살리토까지
2011/12/07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5- UC버클리
2011/12/03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4- 다운타운, 피셔맨스와프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3- 여행의시작 호스텔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2- 이동만했는데 하루가..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11. 16:38


계획대로 오전엔 버클리, 오후에는 골든게이트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고, 소살리토까지 라이딩 그리고
페리에 자전거를 싣고 샌프란으로 컴백! 요런 루트로 잡았습니다 ^-^ 물론 중간중간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고..

버클리에서 샌프란으로 건너와서 바트역인 Embarcadero sta.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California St.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을 좀더 절약하기 위한 나름의 방책 ㅋㅋ


제대로 Road bike를 타시는분이였음 ㅎㅎ 샌프란 자전거 협회에선  저런식으로 한쪽 차선을 다 사용하면서 자전거 타기를 권장합니다. 물론 뒤에 차가 따라붙는다면 보통 자전거족이 양보 하죠 ^-^ 자전거가 차를 이길수는 없으니깐여.. 그렇다고해서 빵빵거린다던가 자전거족에 위협적인 운전자들은 겪어보진 못했습니다 ^^


일단 버스로 Presidio Park 근처까지 점프하려고 기다리는중 입니다. 30번 North point 방향을 타면 되더라구요.


저렇게 녹색으로 된 자전거 도로는 차도와 완전 분리되서 안전하고 쾌적함ㅎㅎ 
저길로 쭉 골든게이트다리까지 달릴예정입니다.

도착! 고고싱

Bike Lane으로 달리는중에 골든게이트 브릿지가 살짝 보이네요.


얼마안가서 마침내 골든게이트 다리가 완전히 보이네요..


두손을 놓고도 타보고.. 아주잠깐임 ㅎㅎ



토요일오후여서 바깥활동 즐기러 나온 샌프란 시민들이 많네요..



저 풀밭 엄청 넓더라구요... 저기서 연날리면 재밋을듯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골든게이트 브리지에 대한 정보는 여길 참조 위키백과



더 락에 나왔던 알카트라즈도 보이네요... 피어39에서 알카트라즈 가는 배를 탈수있져 ㅎㅎ


Palace of Fine Arts도 시내도 잘보입니다 날씨가 청명 그자체 ㅋㅋ
산책하는 시민들이 꽤 많네요 ^^


해안쪽 길은 포장이 안된길이더라구요..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


진짜 안개없는 금문교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ㅎㅎㅎ 멋져요..
보통 아침엔 항상 안개가 끼다가 오후되면 확 개이는게 전형적인 샌프란의 날씨인듯


이렇게 밑에서 헉헉대면서 올라오면...


요런 일반 관광객을 만날수 있습니다.. 보통 차로 오게되면 저쪽에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 전망대라던지 조그만한 공원비슷하게 해놔서 관광객이 많이 찾더라구요. 반대쪽에도 요런 비슷한 시설이 되어있어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에 들어감.


여긴 오른쪽인도인데요 사람들이 꽤 건너고 있어 이쪽으로는 자전거타며 지나기 힘들거 같아서 왼쪽으로 넘어갈꺼에요..


오른쪽은 보행자&자전거 둘다 통행 할수 있고, 왼쪽은 자전거 전용차로 였습니다 ㅎㅎ 저는 왼쪽 자전거전용으로 가야해서 굴다리를 지남 ㅎㅎ 어차피 보행자들만 통행 할수 있게 해놔서 위험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유료도로라 톨게이트가 존재함... 한국에 하이패스처럼 미국은 Fast track.. 지금이 3시20분...
겨울이라 해가빨리져서 소살리토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할듯 ㅠㅠ


건너기 위해 왼편의 자전거도로로 넘어온 상황! 이제부터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건널껍니다!!
그전에 사진좀 찍고 ㅎㅎㅎ


태평양입니다 ㅎㅎ


샌프란의 시내도 한번 찍어보고


이렇게 보니 건물들 진짜 많이 모여있네요..ㅎㅎ
여기가 아니면 볼수없는 풍경


톨게이트가 있다보니 트래픽이 생기기마련.. 옆에 자전거 족들도 많이 지나 가네요 ㅎㅎㅎ
난 반대편으로 가야함 ㅋㅋㅋㅋ 망했음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

바람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휘청거릴 정도..
게다가 맞바람이 어찌나 쎄던지 ㅠㅠ 속도가 10키로도 안나는듯했습니다.. 정말 이대로 건널수 있을지
 


그래도 어느덧 첫번째 기둥에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도 엄청나게 힘듬 그넘의 바람때문에!!!


첫번째 기둥에서 잠시쉬면서 언덕비슷한걸 찍고 앉아있음.. 힘좀 충전해서 다시 출발할 준비


근데 기둥 가까이서 보니 엄청납니다!!
이 기둥을 마지막으로 사진찍는 행위따윈 사치..자전거를 타면서도 날라갈거 같은데 사진찍을 여유따윈 없습니다 ㅋㅋㅋ
최대한 숙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면서 건너가니 좀 수월.... 덕분에 체력 급감(에어로 포지션의 최대약점ㅋ)


두번째 기둥에 도착해서 다시 한컷!!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ㅎㅎ 아까 봤던 첫번째 기둥이 쩌~~~먼곳에
다리가 현수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앙부분으로 경사가 져있습니다.. 덕분에 살짝 언덕올라가는 느끼...ㅁ..이 들기도 하는데 바람때문에 엄청힘듬 ㅠㅠ


골든게이트 브리지 횡단 성공!! 흐아 맞바람만 아니였으면 이정도거리는 정말 껌인데;; 갈때는 좀 수월하겠지만.. 소살리토가서 풰리를 타기로 해서 다시 다리건너서 샌프란 갈일은 없겠네요 ㅠㅠ 아쉽다..


역시 또 굴다리를 건너 반대편의 전망대로 이동중


여기가 또 북쪽에 있는 Vista Point 입니다!!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ㅎㅎㅎ
샌프란시내를 포함해서 금문교를 한꺼번에 볼수있는곳!
이곳 역시 바람이 많이 붑니다..

전 여기서 인증샷한번 찍고 다시 내려가야져 ㅎㅎ





반대편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다리 아래로 내려갈꺼에요. ㅎㅎ


내려가는중 ㅎㅎㅎ 무섭습니다 사람도 없고 해는 오른편산에 가려서 없어져버렸음


이런 분위기...


풍광은 멋짐 ㅋㅋ 일반 관광으로 왔다면 이쪽으로 내려와 이런 풍경을 볼일은 없겠지요 ㅎㅎ


여기도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찾는곳! 낚시하는사람이 좀 있네요.. 여기서도 인증샷하나 찍고 얼른 소살리토로 출발...
해떨어짐 바닷가 근처는 많이 추움


소살리토 요쪽
사실 가까운줄 알았는데 산을 하나 넘어야 하더라구요.. 뭐 높진 않았지만 기어가 없는 내 자전거는 힘드러 ㅠㅠㅠㅠ


한참을 달려서 소살리토 도착! 한 아까 금문교 아래에서 여기까지 족히 5키로는 될듯 ㅠㅠ
이제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못가 !!!


체력이 막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추운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부니 ㅠㅠ
덕분에 소살리토 시내를 찍는다는게 못찍었네요;; 페리를 기다리는 줄도 찍었어야 했는데;; 정신없어서 그만

어찌됐든 페리타고 다시 샌프란으로 컴백

해가 다 졌네요 ㅠㅠ 금문교 멋지네여


페리안엔 족히 수백대는 될만한 자전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사실 오늘 돌은 코스가 자전거로 돌아볼만한 좋은 코스중에 하난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대여 업체에서 아예 페리를 끼고 관광상품화 시킨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대부분이 빌린 자전거임


배가 내린곳이 피셔맨스와프여서 밤거리도 좀 구경하면서.. 도착한곳이 Ghirardelli 초콜렛 공장..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미국에서는 조금 고급 초콜렛에 속합니다. 많이 비싸진 않고 5불 안쪽으로 다 살수 있음.


예전에는 이곳에 공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기념건물정도로 만들어놔서
초콜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볼수 있고, 초콜렛 쇼핑, 레스토랑 정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ㅎㅎ 한번쯤 와볼만한곳임

해도 다 졌고, 피셔맨즈 와프에서 다운타운까지 가야하는데 여기서 가는길이 빙~ 둘러가거나.. 어마어마한 언덕을 넘으면 되는데.. 나는 그냥 버스에 싣고 가기로 함 ㅋㅋ


유니언스퀘어 도착!! 밤인데도 엄청나게 사람이 많네요 ㅠㅠ 헐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피셔맨즈와프는 새발에피. 사람구경 제대로 하네요.. LA는 이런곳이 없는데-ㅅ-;;;


낮에 봤던 건물

낮이나 밤이나 별반 다른게 없음;; 사람 더 많아진듯


유니언 스퀘어 파크엔 대형 트리와 스케이트장이 들어섯네요 엄청 예쁨.. 게다가 앞에있는 메이시백화점까지 같이 보면 헐;; 진짜 돈이 많이 모이긴 하는곳인가 보다 느낄듯 합니다..



어젠가 그젠가 트리점등식이 있었는데요.. 그땐 정말 여기까지 와보지도 못했음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샌프란 시민들 여기 다모였나 싶을정도 였습니다.


짧지만 이 분위기 같이 한번 느껴보심이 ㅠㅠ


오늘은 이쯤으로 마무리;; 그나저나 여기서 딱 2블럭만 가면 숙소 ㅎㅎ 정말 숙소 위치하난 기똥차게 잘 잡은듯 ㅎㅎㅎ


2011/12/07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5- UC버클리
2011/12/03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4- 다운타운, 피셔맨스와프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3- 여행의시작 호스텔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2- 이동만했는데 하루가..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7. 06:50

샌프란 여행의 둘째날인데요..
오늘은 버클리대학교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버클리대학교라고 하니 좀 이상하네요.. 보통 UC버클리, 버클리
세계적인 최고수준의 학교중 하나라고 합니다. 노벨상 수상자만 66명이라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라네요... 뭐 입결도 드럽게 높음 의대진학률 미국 국립대중 최고라고 하고.. 뭐 말할 필요가 읍네요.. 그냥 서부의 하버드라고 치는게 편할듯합니다.

어찌됐든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곳이였기때문에 꼭 가봅니다!!!

그전에 호스텔을 벗어나기전 사진투척

제가 자던곳 -ㅅ-;;;  보통 남여 구분해서 방을 줍니다.. 다 들어차면 믹스하는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6인실로 저렇게 생겨먹은 구조입니다. 보통 이층침대, 2층보다는 1층이 저한테는 더 좋은것같습니다.. 왔다갔다하는데 2층은 올라갔다 내려왔다 이게 생각보다 많이 귀찮음..


이렇게 자전거를 머리맡에 두고 자기도 했음.. 스토리지 문 따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스리


암튼 요러고 대충 챙겨서 출발합니다. 물론 자전거는 함께
자전거 타고 Post길 따라서 쭉 내려가니 Montgomery 바트역으로 감

클리퍼카드를 하나 사고 편도에 Downtown Berkeley까지 3.65라 하더군요...


이렇게 생김


개찰구! (근데...여기가 몽고메리역이 맞나 모르겠네요;;; 벌써 기억이...)


샌프란은 바트따로 뮤니따로 입니다.. 서로 호환되는 카드는 저 클리퍼 카드뿐!! 게다가 환승할인도 되죠..
뮤니에서도 지하철을 운영하는데요 바트는 Bay Area까지 커버하는 지하철시스템!

그른데, 꽤 많이 지하로 내려온듯한데 LA에서 요만큼 내려오면 당연히 안되던 핸드폰이.... 샌프란은 잘되네요 ㅠㅠ 좋네요!


다시보니 몽고메리역이 맞는듯


기다리는동안 또 심심해서 반대방향 전철 들어오는걸 영상으로;;;; 이런걸 찍고 앉아있으니 철덕이 된느낌;;;


비상시 대피할땐 자전거를 버리고 도망가시오가 눈에 들어옵니다 ㅠㅠ

근데, 베이브릿지를 지나는 구간을 해저터널을 뚫었나봐요;;; 바다위 다리로 갈줄 알았는데 바다는 커녕 터널만 한 5분동안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더니 West Oakland지상역이 나와버리네요...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림!! 귀가 멍멍해지더이다..


나는 여행자다! 내부는 이렇게 생김...쑥쓰러워.... 여길바라보지마...



한번 갈아타고 해서 다운타운 버클리까지 오게 됐음
(갈아탈때 갈아타라고 다른노선이 상당시간 기다려주는 배려인가 그렇게 만들어논건가;; 어찌도ㅒㅆ든 똥줄타는 트랜스퍼는 아니여서 감사)



독특하게 모든 역은 아닌것 같고, 계단에 자전거를 위한 저런 레일이 설치가 돼있더라구요..
무거운 자전거라면 굉장히 반가웠을듯...



어찌됐든 도착 다운타운 버클리... 바잌스테이션이 눈에 띄네요;;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버클리로 고고



날씨 좋음 버클리 스퀘어 우회전고고.



가는도중 반가운 자전거 랙!!! 스트릿파킹랏에 저렇게 설치를 해놨네요 ㅠㅠ 좋습니다!! 빨리 LA도 도입이 시급!!! 근데 대학가라 설치돼있는건가, 이앞엔 스타벅스가 있었음.



반대편에 보니 UC싸인이 똭!!!
이얼마나 와보고 싶었던곳인가 ㅠㅠ
15살 중학교때 버클리 한번 와봤었는데ㅠㅠ
이렇게 좋은학교인지도 몰랐음 15년만에 보는 버클리 정말 반가움


반가움에 설렘에 힘이 넘침. 저위로 죄다 언덕이였는데 하나도 안힘들더이다 ㅋㅋ


제일처음 만난 건물

생명공학관


그리고

도서관.. 디파트먼트 별로 이런 도서관이 수십개





종탑이 보입니다 으헝


무슨 학교 한복판에 숲이 있네요....
사실 숲이랑 그속에 건물들이랑 굉장히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
참고로, 이런 나무들은 1800년대부터 서있던 나무라 합니다.. 자연을 최대한 유지하고 학교를 세운듯







요 반대편이 바로



캠퍼스는 1873년개교 했다 하는데요. 1950~196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합니다..
건축물들이 멋짐. 그중 저 시계종탑..
조사해봤더니 이탈리아에 있는 시계종탑을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시계종탑이라 하네요...



멀리서 보면 이렇게... 저기만 보고 가도 버클리대 찾아갈수 있어 좋네요




종탑에서 샌프란 방향으로 바라보면 멀리 골든게이트 다리가 보이네요..


오늘 날씨가 기똥차긴 했음 ㅋㅋㅋ



다시 돌려서 더 위로 ...

학교가 썰렁했는데 여기만큼은 아니네요;;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유학생들이 저기에 많이 있을듯




법대도 나오고



기숙사지역으로 드러섭니다;; 누군가 컴퓨터가 고장났나 Geek Squad가 와있네요



15년전 중학생때 저기서 머물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단풍진게 멋져서


Durant Ave 쪽엔 음식점이 많네요.. 아무래도 기숙사 지역이라 그런가 상점가도 있고..
출출하던차에 yelp에서 음식점 좋은데 찾다가 한국음식점이 있길래 얼른 가서 먹었습니다 ㅋㅋ

스티브 bbq였던가 그랬네요..



다시 내려와서 이번엔 버클리정문쪽으로 향합니다 Telegraph ave + Bancroft
사실 정문이 어딘질 잘모르겠어요;; 

정문쪽엔 스토어가 위치!



마스콧 인형들이.. 아! UC버클리는 Cal이라고도 불려요. 그래서 죄다 Cal이라고 써있져



여긴 음 등록금내는곳이라 하든데 Occupy UC 시위중이였슴.. 자세한건 나도 모름-ㅁ-



계시판 터지겠네 ㅋㅋ



드뎌 대문이 보임



완전 가을! 늦가을!



1863년에 세워진 UC시스템의 최초의 연구중심 학교. 대문!!!
대문보고 좋아서 벤치에 느긋하게 앉아서 버클리의 햇살을 만끽했습니다. 에너지바를 하나 씹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기념셀카도 함 찍고 자전거 들고도 함찍고 ㅋㅋ 워낙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길바닥에 사진기 세워놓고 찍는데, 사진기가 똑바로 서질 않아서 고생 ㅠㅠ
사실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다 토요일이여서 학생이고뭐고 정말 한적하더라구요 ㅠㅠ
좀 활기찬걸 보고싶었는데;;; 보이는사람들은 거의 나같은 관광객뿐이였음




여기서 예전에 컨퍼런스 한기억이 어렴풋이






이정도만 보고 이제 샌프란으로 갈려했는데... 예전에 여행책에서 소개될만큼 유명하다는 까페를 잊을뻔했음


Caffe strada
가서 또 인증샷 날려주고

근데 다른 여느 커피샵이랑 다른게 없어뵙니다;;;





스트라다 까페를 마지막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마 이때가 1시쯤? 역광탓


아까 가보려했던 bike station에 가봄.

여기 Bike Station은 평일에는 무료 발렛주차가 가능하다 합니다.. 좋을듯
업무시간 외에는 이전 포스팅처럼 회원제 주차가 가능하구요.


수리점도 겸해서 운영하고 있는데가 많음.. 도구를 빌려서 자신이 고쳐서 타도 되구요..할수있으면..
 




이렇게해서 UC버클리..탐방 종료.


다시 바트에 자전거 싣고 샌프란으로...


이제 골든게이트를 건너러 갑니다 ㅋㅋㅋ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2- 이동만했는데 하루가..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3- 여행의시작 호스텔
2011/12/03 - [분류 전체보기]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4- 다운타운, 피셔맨스와프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3. 06:47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전거도로 설명을 먼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공기업인 SFMTA(The San Francisco Municipal Transportation Agency)와 Bicycle Coaliation(자전거협회)를 주축으로 자전거,보행자 친화형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몇가지 사례를 들자면, 24시간 무인 자전거주차 시스템을 도입, 길거리 주차장의 일부에 자전거Rack을 설치, 버스도 역시 Rack을 설치, 차량운전자에게 좀더 잘보일수 있게끔 도로정비, 지금은 테스트중인 자전거쉐어링프로그램. 몇몇 도로에서는 차선 하나를 모두 차지하고 갈수 있게끔 시 조례로 정했구요.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만큼 자전거도로에 대한것을 먼저 알고 가야할것 같아서 SFMTA에서 만든 자전거 맵을 가지고 다녔답니다..

이 지도가 정말 좋은것중에 하나가 경사도 표시였습니다. 샌프란은 살인적인 언덕으로 유명한데요 그때문에 케이블카라는 독특한 교통수단이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도시중 하나인데요..

이런식으로 모든 도로에 경사 표시를 해놨다는게 특징입니다....
저는 10%이상되는 언덕은 쳐다보지도 않고 돌아갔습니다 ^^;;

지도를 보면 자전거도로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린부터 오렌지 블루로 나뉘는데요.. 그린은 아예 차도와 완전분리된 자전거전용도로 자전거만 통행
오렌지는 도로차선옆으로 자전거도로를 그려놨구요 어느정도는 차도와분리됨
블루는 자동차와 같이 쓰는 자전거도로. 길바닥에 자전거마크가 그려져있어요ㅋㅋ

일반 도로에서도 자전거족에게 꽤 많이 우호적입니다..
택시빼고 -ㅅ-;;(택시들은 그냥 보행자가 지나가도 경적을 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자전거 도로에도 번호가 붙어있습니다!! 프리웨이처럼 말이죠

도로번호가 홀수면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 짝수면 동서를 연결하는도로죠.. 번호만 보고도 어디를 가야할지 대충 알수 있습니다.. 이건 뭐 일반 자동차 도로도 적용되는거라 익숙해지는데 어렵진 않은듯



그리고 거의 모든버스에 요런 자전거Rack이!

처음엔 익숙치 않은데.. 익숙해지면 금방할수 있음 ㅋㅋ 10초면 됨 ㅋㅋ




그럼 
전날밤에 계획한대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비지터센터->마켓스트릿->피어->AT&T PARK->피어39->차이나타운->파이낸셜디스트릭트

비지터센터를 찍지를 못했네요;; 파월+마켓에 지하로 들어가면 있는데요..
여기서 지도, 그리고 공식 가이드북을 얻어서 갔습니다.


아침 10시 무렵인데요.. After Thanksgiving (Black friday) 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오후에 비하면 아직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파웰 이랑 마켓인데요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면 피셔맨스 와프까지 가더라구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타는 노선같아요 ㅎㅎ 꼭 타봐야할 케이블카 라인중에 하나!

마켓길을 계속 따라서 5분이면 도착하는곳이 바로 바닷가 피어쪽으로 나옴

요즘 한창인 OCCUPY SF 뉴욕에서부터 시작된 어큐파이.. 왠만한 대도시엔 저렇게 텐트쳐놓고 시위중 ㅠㅠ 1%가 나머지 99%를 망치고 있다는사실이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엠바카데로 길로 피어를 따라서 이동하면서 피셔맨스 와프로 향했습니다
지나는 길에 만난 피어39 저기서 유람선 출발하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중에 하나


피셔맨스 와프 도착..

날이 꽤나 쌀쌀해서 크램차우더 먹고 싶었거든요 ㅎㅎㅎ
길바닥에서 먹는 뜨거운 크램차우더란 ㅋㅋ안먹어보면 모를거에요.


대합이랑 야채를 재료로 저렇게 비스킷을 넣어서 그냥 손으로 들고 먹는겝니다 ㅋㅋ
맛있쪙 짤이 생각나는 사진 ㅠㅠ

클램차우더 먹고 추운날씨를 이겨서 또 페달 밟고 고고
근데 갑자기 나타난 스트릿카,,

엠바카데로 길을 운행하는 스트릿카 라인F 아직도 저런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다는게 신기할다름이에욬ㅋ


한꺼번에 정리ㅋ

그리고 나타나는 샌프란에 유명한 피라미드 건물 ㅋㅋ 멀리서보면 저 건물이 눈에 들어오져


고풍스럼과 현대식의 조화가 똭!

이어서 바로 증권거리인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 들어섬
마침 케이블카가 앞을 지나길래 재빨리 찍었져..

그다지 관광객이 많이 타지않는 노선인 California st을 운행하는 노선임 그래서 사람이 많이는 없지 싶어요.

정면에서도 똭! 보통 붐비면 기둥에 매달려서도 가든데...


저런 표지판이 있으면 케이블카가 정차하는데요 요때 파팍하고 타거나 내리면 됩니다.

저기서 고갤 딱 돌려서 캘리포니아st 을 올려다 봤는데 완전멋짐 +_+
저기서 MASH 크루팀이 내려오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사진찍고 나서 숙소와서 여기가 거기였구나 하고 알았음.. 당시엔 그냥 찍었던 기억이 ㅋㅋ

요사진을 내가정한 오늘의 Best shot으로 정했슴 ㅋㅋ

다시 엠바카데로 길로 나와서 보니 아이스 링크가.. 역시 오늘은 쇼핑데이기때문에 아이스링크는 붐비지 않음.
이 아니고 나중에 나올 유니언 스퀘어팍 쪽에 있는 아이스링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서 AT&T팍으로 갑니다 ㅋㅋ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기다려랔

훼리빌딩 종탑을 지나고...

금세 눈에 보이는게 베이브릿지!!

여기서 사진하나 찍고 갔져 ㅋㅋ 인증용도로 남길만한걸로 다가 ㅋㅋ
베이브릿지는 사진상에 모습이 다가 아니랍니다.. 저기 섬에다가 터널뚫고 지나가면 또 다리가 그게 다 베이브릿지라는 사실!! 게다가 2층구조로 되어있어 오클랜드쪽에서 샌프란으로 넘어올때는 2층~ 샌프란에서 오클쪽으로 넘어갈때는 1층이란사실! 규모면에서는 사실 골든게이트보다 더 크고 멋짐 ㅋㅋ


멋진풍경을 뒤로하고 금방 AT&T PARK 도착!

샌프란시슼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져 ㅋㅋㅋ 야구좋아하는분들은 다 아실듯!

자이언츠 홈구장 찍었으니 다시 올라가서 엠바카데로 스테이션의 셀프 자전거 주차장을 보러 ㅋ

찾는데 살짝 헤매긴 했는데 금방 찾았어요 저 그림인지 조형물인지 덕분에...
지상에 있을줄 알았는데.. 지하공간에 있네요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서 가까이가서 봤슴

한시간에 1~3센트... 엄청싸다 ㅋㅋ 안전하고 아마 회원제로 운영된다던가 그럴꺼에요.. 회비가 있을듯

마침 어떤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가길래 따라가려다 그냥 말았네요 ㅋ

이제 해도 어둑어둑 해지는데 케이블카나 타러 갈까 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향하는길에 들른 유니언스퀘어팤
여긴 쇼핑몰들이 몰려있어서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는데.. 역시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라 그런지 어마어마 했어요;; ㅠㅠ 너무 많아요 사람이 경찰이 어디서 이렇게 많이 모였는지 혼잡정리할려고 분주하더라구요;;


사진상으론 잘 실감이 안나는데 그래서;;  동영상 하나 준비했슴.. 근데 영상으로도 잘 모르겠눼;; 잘못찍었나


그렇게 해서 케이블카타러 가는데, 아까 이야기했던 인기없다던 그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슴ㅋㅋ
한번타는데 6달러인가 했는데 3Day passport($21)를 끊어 놨기때문에 그동안은 버스고 지하철이고 스트릿카고 다 무제한~~


요렇게 차이나타운도 지나고

한참 꼭대기부분에서 내려서 숙소로 가기로 했음 (해가 뉘엇뉘엇 하고 있길래)

뭔지 잘 모르겠지만...일단 막 찍고



이렇게 아래를 바라보니 경사가 ㅋㅋㅋㅋㅋ경사심해서 계단만들어 놨네요

숙소 가는길에 샌프란의 전형적인 주택들이 떼지어 나타나는 기적이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바로 숙소로 들어가고... 저녁을 어서 먹었더라
근처에 있던 일본 라면집에서 해결한듯 합니다...역시 yelp에서 리뷰를 보고 갔는데 맛은 뭐 그저 그랬네요.


내일은 버클리대학교랑 골든게이트 소살리토 이렇게 볼 계획 세우고 푹 쉼 ㅋ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2- 이동만했는데 하루가..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3- 여행의시작 호스텔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1. 11:22

앞전의 포스팅에서는 글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포스팅부터 사진 위주 포스팅이 이뤄집니닼ㅋㅋ

다음날부터 정신차리고 사진 열심히 찍었거든요 ㅋㅋ 전날엔 하루종일 버스타느라 ㅠㅠ


그럼 호스텔 사진부터 투척!


막다른골목에 위치 -ㅁ-; 찾기가 상당히 어려움ㅋㅋ 그래서 준비한 친절한 맵






손가락표시 보세요 ㅋㅋ 은근 입구 못찾는 사람이 많을듯합니다..
나름 꾸민다고 꾸민흔적이 보이는데 ㅋㅋㅋ 애교정도로..





체크인을 여기서 하고,
Key deposit을 받더라구요 10불 갈때 돌려준다니깐 지불하고 열쇠 잃어버리지 맙시다 ㅋㅋ




다음은 숙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장소!!

소파가 매우 편함 ㅋㅋㅋ 사진에는 다 안보이는데 소파가 많아요...


컴퓨터로 여행정보 찾기도 좋고, 컴퓨터를 안들고 다니는 사람들한테는 저런시설은 꼭 필요하다고 봄
그른데, 보통의 호스텔에는 다 있는것 같음


Dorm쓰는 사람들은 요런 공동 화장실을 씁니다.. 샤워부스를 포함하고 있음 ㅋ 
4인실이런것도 있는데 못봐서 모르겠고, 따뜻한물 잘나오면 됐쥬.. 손비누, 휴지정도는 당연 있음!!



그리고, 바로 부엌으로 감ㅋㅋㅋ


지하에 부엌이 있는데요.. 완전한 지하는 아닌것 같고 반지하가 맞을듯 싶네요.. 경사진곳에 건물을 져놔서 부엌에서 밖으로 나갈수도 있더라구요.. 뒷문개념? 하지만 저는 앞문으로만 다녔습니다...뒤로 다니기 싫어요 ㅋㅋㅋㅋ




내려가면 바로 나타나는게 다이닝룸!




아침은 공짜!! 메뉴는 하나입니다! 빵, 오트밀, 과일 끝! 아... 커피도 주는구나..
어찌됐든 자기가 해먹을수도 있게끔 냉장고가 많아요.. 재료들에 자신의 이름을 적은 Tag붙인다음 보관하고
폭풍 요리 해서 먹음 됨, 친구끼리 많이 여행왔을땐 요리좀 해서 먹으면 괜찮을듯

오트밀을 맛있게 만들어주는데.. 맛있음 ㅠㅠ 7시엔 못먹고 한 8시쯤에 가야 먹을수 있는 음식!

기나긴 여행기가 될듯한 스멜이... 이제 첫째날짼데...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 샌프란시스코 여행 -2- 이동만했는데 하루가..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1. 08:31

추수감사절은 딱 몇일 이다 라고 정해진것은 없는데요. 11월 넷째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날밤, 여행준비!
예전에 봐두었던 아이폰의
여행준비앱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어플을 켜놓는 내내 각종 준비물을 음성으로 말해줘요.. 클릭하면 꺼지구요.

그렇게 준비한게..





그리고 중요한 자전거!

분해를 해서 가방에 넣으면 요롷게 보인답니다!! 10키로 남짓하는 무게덕분인지 어께에 매고 이동할수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하지만 배낭을 매고 자전거 가방까지 매면 어깨가 남아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준비해서 다음날, 24일이죠.. 떠나는 당일!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픽업장소가 저한테 제일 가까운곳이 차이나타운역!

저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저기까지 갈수는 없고, 중간에 갈아타는 역인 유니온역에서 자전거를 분해하고 가방에 넣고 왔답니다.



아침 10시 50분에 출발이였는데요 거의 정확이 오더라구요... 정류장이 표시가 되어있는게 아니라서 사람들이 몰려있는곳에서 출발 ㅋㅋㅋ 무슨 시골버스같아요...

마침내 버스가 도착하고, 짐칸에 자전거를 넣은후 버스에 탑승! 티켓을 승무원한테 주고, 승무원이 샌드위치와 물을 주네요 ^^ 7시간 여행이라 가면서 점심 먹으라고 주는듯했어요...
맛있게 잘먹음 -ㅁ-;;; 점심을 싸왔었는데 그것도 먹고;;

그렇게 달려서 온 샌프란은 해질녘이였습니다.. 도착시간 오후 6시 30분!


시청앞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내려서,, 좀 예상과는 다르더라구요... 맥도날드는 열었을줄 알았는데 ㅠㅠ 문닫았더라구요;; 덕분에 노숙자님들이 보는 가운데 그자리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숙소를 향해 달렸죠 ㅠㅠ

샌프란의 첫 느낌은 바다를 끼고있는 도시다 보니 공기가 상당히 차더라구요. 그리고 길을 알아뒀었는데.. 도착했다는 설렘때문인지 힘이 넘쳐서인지.. 언덕을 쉬지도 않고 올라갔어요 ㅠㅠ 언덕이...장난이 아니네요 20% 경사는 되는듯해요..덕분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땀으로 샤워를.... 
다행히 금방 숙소 잘 찾고(출발전에 숙소의 위치를 위성사진이나 스트릿뷰로 확인하고 갑시다!) 체크인 하고 일단 샤워부터 ㅎㅎㅎ

그리고 숙소를 둘러보고 자시고, 피곤해서 먼저 중요한 내일 계획을 대충 짜기 시작했습니다..!
비지터센터->마켓스트릿->피어->AT&T PARK->피어39->차이나타운->파이낸셜디스트릭트 일단 요정도로! 하고 기절했음.. ㅠㅠ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Posted by jinoh
생활 여행2011. 12. 1. 07:30

보통 미국사람들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가장 큰 명절이라고들 하는데요. 학생들의 경우 추수감사절이 있는 그 주 전체를 쉬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마침 일하는곳에서 푹 쉬다 오라고 월요일까지 쉬라고 했답니다!!

어떤 명절이 됐든(미국명절이든, 한국명절이든) 객지생활하는 사람들이 젤 힘들죠 ㅠㅠ 다들 가족들이랑 보내라고 있는 명절을 혼자서 보내야 하니....
집에만 5일을 있기엔 너무 긴 시간이라!! 여행을 가기로 했죠.. 그리고 미국에 머무는동안은 볼수 있는 양것 보고 느끼자 라고 생각을 갖고 있기에...

계획은 4주전부터 잡기 시작했는데요..
목적지를 정하는게 가장 큰일이였고, 가서 어떤걸 보느냐가 걱정이였습니다.

대도시를 위주로 보고 싶어서 포틀랜드,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요종도가 물망에 올랐구요....
동부쪽은 지금쯤 너무 추울것 같아서 처음부터 배재.

시애틀 포틀랜드는 일단 거리상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거린데... 추수감사절 연휴때문인지 티켓값이 보통때보다 비싼게 흠이였어요.. 샌프란은 몇번 가봤었는데요... 갈때마다 매번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봐서 항상 아쉬움이 남는 그런곳이였습니다. 5일이면 정말 충분히 둘러볼수 있겠다 싶어서 그래서 정한게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Theme!
자전거를 좋아해서 자전거로 여행해보자 하는 큰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자전거로 여행하면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곳을 둘러볼수 있다는장점을 들수 있죠.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좋은곳이 있으면 멈춰서 바라보는것. 자전거만이 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걷는 피곤함도 덜하구요.


숙소는 hostelworld에서 리뷰와 가격, 위치, Availability를 보고 결정한게 Adelaide hostel.
하룻밤에 22달러정도에 6인실을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교통편예약!
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 자전거를 싣고 가는 교통수단으로는 가장 저렴한 수단이기에...

알아보니깐 비행기는 보통티켓에 +100달러정도 더 줘야하더라구요 baggage비용으로 말이죠. 그에 비해 기차는 +5달러 하지만 바로가는 기차편이 없는게 흠이구요.

gotobus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편도 45달러 연휴때가 아니면 더 싸다고 합니다.

버스에는 그냥 자전거를 실을수 없답니다..왜냐 짐칸에 안들어가기때문이죠, 그렇다고 좌석에 실을수도 없고요, 보통은 분해를 해야합니다. 분해해서 박에서 집어넣거나, 전용 가방같은게 있으면 거기에 넣어서 실으면 됩니다. 그래서 ebay에서 구입한 15달러짜리 transit bike soft bag입니다..


soft bag 같은경우 자전거를 다 조립한후 가방을 작게 접어서 다닐수 있어서 좋을것 같아서 구입했죠.. Hard 타입같은경우는 가방자체가 짐이 될 확률이 크기에...

이로써 준비는 얼추 완료! 여행 코스는 미리 짜서 가는것도 좋지만 일정에 묶인다는 느낌이 싫어서, 일단 샌프란에 도착한후 visitor center에 들러서 지도와 공식 가이드북 같은걸(보통무료로 배포)얻어서 숙소에서 짤 예정입니다.

Posted by ji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