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여행2011. 12. 17. 06:10
내일 다시 LA로 돌아가야니 사실상 오늘이 여행의 마지막날 입니다.

지도를 보면 오늘의 루트를 한눈에

역시나 계획은 어젯밤에...오늘은 소마지역을 거쳐서 캐스트로 재팬타운 팔레스오브파인아트 프리시디오 골든게이트공원 그리고 시청근처를 거쳐서 다시 숙소로. 요딴 루트로 잡았습니다.


숙소에서 나와서 소마쪽으로 갈요량으로 포스트길을 탓습니다. Mason 이랑 post에 위치한 Academy of Art University - Liberal Arts 뉴욕증권거래소처럼 생겼는데 실상은 학교네요, 숙소가 post 랑 taylor에 있었거든요. 한블럭거리


유니온스퀘어팤이 나왔음.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 고요하니 분위기가 묘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침에 보면 저렇군요.


스케이트장도 조용합니다. 반들반들 하네요.. 아직 오픈시간이 안된건지 직원도 거의 없네요


아마도 티켓, 사물함들이 보이는걸 보니 저기가 입구인듯~ 시간만되면 한번 타보고 싶네요 ㅎㅎ


촉촉하니 이런분위기 좋습니다. ㅎㅎ 옆에 있는 까페는 아직 오픈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다시 Post St 따라 East방향으로 가봅니다. 근데 이 길은 은근히 명품 거리네요.. 주변에 보이는게 다 명품 부티크...
이런곳은 빨리 눈팅만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ㅋㅋ












다시 핸들을 돌려 Geary St따라서 서쪽으로 왔더니 유니언 스퀘어 남쪽 방향이 나와버렸어요.
요쪽에서 크리스마스트리 한번 찍어보고, 이렇게 보니 참 이쁘게도 꾸며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참,,유니언스퀘어는 예전에 19세기때 남북전쟁을 이끌었던 연합군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쪽에 있는 모뉴먼트가 그걸 기념하기 위해 세운거라고 하네요..


파웰가를 오고가는 케이블카의 모습!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꽤 타고 있네요 역시 인기노선! 나도 타보고싶다


윗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풍경~
바닥에 설치된 케이블카 레일을 가만 들여다 보면 케이블이 끊임없이 지나다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길로 쭉가면 마켓st 이 나오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도로중 하나인 Powell길


케이블카의 모습! 노선을 구분짓는요소는 길이름이죠. 이건 파웰&하이드 노선
 

애플스토어도 보이고...


어플들을 저렇게 달아놓으니 멋집니다 ㅎㅎㅎ


오른편에 보이는 Annie's Hot dog은 샌프란 곳곳에서 발견할수 있는 핫도그집ㅎㅎ yelp에서 평도 괜찮더라구요..
먹어볼 기회는 없었음.


내가 은근 역광으로만 사진을 찍나.. 하나같이 이런사진이 많네요;;; 
어찌됐든 바트 입구! 파웰역이져


자전거 도로표시! 다른차들과 공유해서 사용하는 자전거 도로죠! 자전거지도에는 블루로 표시되는 길이져...
이렇게 사진찍는 와중에....


이렇게 버스가 훅 지나갑니다... 자전거도로라고 바닥에 표시를 해놨어도 차와 공유하는 도로이기때문이져...
천천히 길을 다~~ 차지하고 가도 대개는 뭐라 안하지만 눈치가 보임..한쪽으로 비켜주고 차를 먼저 지나가게 하는게 좋음

그리고 버스들도 독특합니다 전기로 가는 버스인가 봅니다.


이길로 쭉 직진해서 가면 소마지역이 나옵니다.. South of Market을 줄여 SOMA라 부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히는 안둘러보고 그냥 스쳐 지나갈 곳이라;; 모름 -ㅅ-;; 


소마에는 이런 컨벤션 센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이쪽으로 온 이유가 자전거로가 여기 있기 때문이져;;; 차도와 잘 구분지어진 자전거 도로!! 
이 안쪽으로는 차가 다닐수 없어서 안심하고 탈수 있어 좋음! 자전거지도에는 오렌지색으로 표시


이쪽의 자전거길은 여기서 끝나고 다시 Market St 에서 이어짐! 
어차피 목적지는 캐스트로이니깐요.. 계속 서쪽으로, 자전거 이정표가 잘되있어서 헤맬일은 없네요.


가로등에 붙은게 전부 자전거도로 이정표! ㅎㅎ 전 직진해서 market길로 30번도로 타고 갑니다.

마켓길로 오니 아예 색깔도 칠해놓고 안전폴도 있음 -ㅅ-;;; 괜찮네요 편하게 캐스트로까지 갈듯..
이런길이 많았음 좋겠네요 ㅎㅎ 


101프리웨이가 끝나는 곳인듯 합니다. LA에서도 자주 이용하는 도로인데..
고속도로 끝나는곳은 은근히 상징성이 있져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또 사진으로 기록


앞을보니 레인보우깃발들이 펄럭거립니다.. 벌써 캐스트로에 가까워진듯....


엌... 얼마안가서 캐스트로 입구쯤에 도착! 커뮤니티 센터네요(잘읽어보면 어떤 커뮤니티 센터인지 알수있음^^;)


도착!
예전에 친구들이랑 샌프란에 왔을때 여기가 뭐하는 동네냐고 물었었는데요..
게이들의 캐피탈같은곳이라 하더군요;;; 일반 관광코스로는 왠만해서는 들를수 없을것 같은 기분도 들고;;
자전거탄김에 한번 둘러볼요량으로 루트에 집어 넣었져

위키백과에는 이곳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The Castro is one of the United States' first and best-known gay neighborhoods, and it is currently its largest.
 관광코스로 넣기엔 충분한 이유지 싶습니다.




이런곳들을 둘러보라는 버스정류장의 안내판.. 네...


이곳이 뮤니 스트릿카인 F라인의 회차지점인듯 합니다. 오래된 전차들과 집들이 잘 어울리네요. 

역시 아침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음


뮤니 회차지점의 한켠엔 저렇게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놨네요... 급조한듯한 느낌이 드는데;;;


난 맨날 역광으로만 사진을 찍나;;; 아까 둘러 보라는 곳중에 한곳인 캐스트로 극장의 모습;;

캐스트로 커피집 매뉴판. 알록달록하니 이쁘게 잘도 써놨네요


거리 곳곳마다 여기가 캐스트로 임을 알려주는 레인보우깃발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거리자체 분위기는 깔끔, 조용하고, 아기자기합니다.. 동성커플들이 많이 보이는게 특징
한번쯤 둘러보는게 나쁘지는 않을듯합니다.


독특했던 리바이스 매장.. 마네킹둘다 남자네요.....


이제 이동네를 뒤로하고...


버스를 기다리는중! 고고 재팬타운

재팬타운근처에서 하차!
이정표가 가르키는대로 16번도로 타고... 직진!


독특한 외장재를 쓴 아파트;;; 소나무 껍질같아


어느덧 일본타운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팍팍 옵니다..

이윽고 도착!
동네 이름은 재팬타운이지만 꽤 많은 수의 한인비지니스를 찾을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


Japantown Peace Plaza 무슨 행사때 쓰는 광장비슷한것도 있고,


오랜만이네 다이소...들어가서 구경도 좀하고


이런 조형물로 장식을 해놓기도 했고


주변엔 상점들이 위치


몰 안에 들어가서 구경도 좀하고, 마침 때가 점심때라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 ㅎㅎ


저렴한 가격의 식당을 찾던중 발견


손님이 없네요;; 제가 두번째로 온 손님;;

저는 당연히 고열량의 라면을 섭취합니다..고기다고기고기
고기가 엄청 푸짐했고, 종업원도 친절하네요.. 손님이 얼마 없어서 그런듯;;

폭풍흡입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ㅎㅎ 


호텔인데 꾸며논게 괜찮아서 또 들어가봄 -ㅅ-;;; 사실 밥먹고 좀 쉬러;;


잠깐 여기서 쉬고 가려합니다 ㅎㅎ
저기 보이는곳이 호텔 프론트인가 봅니다. 이호텔 비싸보이네요;; 의자들도 안락하고 ㅎㅎ
하지만 이런데는 적응이 안되네요.. 저한테는 호스텔이 딱좋음 ㅋㅋㅋ

다시 일어나서 오후일정을 소화하러, 페달을 밟아 Palace of Fine Arts 쪽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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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