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오전엔 버클리, 오후에는 골든게이트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고, 소살리토까지 라이딩 그리고
페리에 자전거를 싣고 샌프란으로 컴백! 요런 루트로 잡았습니다 ^-^ 물론 중간중간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고..
버클리에서 샌프란으로 건너와서 바트역인 Embarcadero sta.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California St.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을 좀더 절약하기 위한 나름의 방책 ㅋㅋ
제대로 Road bike를 타시는분이였음 ㅎㅎ 샌프란 자전거 협회에선 저런식으로 한쪽 차선을 다 사용하면서 자전거 타기를 권장합니다. 물론 뒤에 차가 따라붙는다면 보통 자전거족이 양보 하죠 ^-^ 자전거가 차를 이길수는 없으니깐여.. 그렇다고해서 빵빵거린다던가 자전거족에 위협적인 운전자들은 겪어보진 못했습니다 ^^
일단 버스로 Presidio Park 근처까지 점프하려고 기다리는중 입니다. 30번 North point 방향을 타면 되더라구요.
저렇게 녹색으로 된 자전거 도로는 차도와 완전 분리되서 안전하고 쾌적함ㅎㅎ
저길로 쭉 골든게이트다리까지 달릴예정입니다.
도착! 고고싱
Bike Lane으로 달리는중에 골든게이트 브릿지가 살짝 보이네요.
얼마안가서 마침내 골든게이트 다리가 완전히 보이네요..
두손을 놓고도 타보고.. 아주잠깐임 ㅎㅎ
토요일오후여서 바깥활동 즐기러 나온 샌프란 시민들이 많네요..
저 풀밭 엄청 넓더라구요... 저기서 연날리면 재밋을듯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골든게이트 브리지에 대한 정보는 여길 참조 위키백과
더 락에 나왔던 알카트라즈도 보이네요... 피어39에서 알카트라즈 가는 배를 탈수있져 ㅎㅎ
Palace of Fine Arts도 시내도 잘보입니다 날씨가 청명 그자체 ㅋㅋ
산책하는 시민들이 꽤 많네요 ^^
해안쪽 길은 포장이 안된길이더라구요..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
진짜 안개없는 금문교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ㅎㅎㅎ 멋져요..
보통 아침엔 항상 안개가 끼다가 오후되면 확 개이는게 전형적인 샌프란의 날씨인듯
이렇게 밑에서 헉헉대면서 올라오면...
요런 일반 관광객을 만날수 있습니다.. 보통 차로 오게되면 저쪽에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 전망대라던지 조그만한 공원비슷하게 해놔서 관광객이 많이 찾더라구요. 반대쪽에도 요런 비슷한 시설이 되어있어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에 들어감.
여긴 오른쪽인도인데요 사람들이 꽤 건너고 있어 이쪽으로는 자전거타며 지나기 힘들거 같아서 왼쪽으로 넘어갈꺼에요..
오른쪽은 보행자&자전거 둘다 통행 할수 있고, 왼쪽은 자전거 전용차로 였습니다 ㅎㅎ 저는 왼쪽 자전거전용으로 가야해서 굴다리를 지남 ㅎㅎ 어차피 보행자들만 통행 할수 있게 해놔서 위험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유료도로라 톨게이트가 존재함... 한국에 하이패스처럼 미국은 Fast track.. 지금이 3시20분...
겨울이라 해가빨리져서 소살리토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할듯 ㅠㅠ
건너기 위해 왼편의 자전거도로로 넘어온 상황! 이제부터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건널껍니다!!
그전에 사진좀 찍고 ㅎㅎㅎ
태평양입니다 ㅎㅎ
샌프란의 시내도 한번 찍어보고
이렇게 보니 건물들 진짜 많이 모여있네요..ㅎㅎ
여기가 아니면 볼수없는 풍경
톨게이트가 있다보니 트래픽이 생기기마련.. 옆에 자전거 족들도 많이 지나 가네요 ㅎㅎㅎ
난 반대편으로 가야함 ㅋㅋㅋㅋ 망했음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
바람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휘청거릴 정도..
게다가 맞바람이 어찌나 쎄던지 ㅠㅠ 속도가 10키로도 안나는듯했습니다.. 정말 이대로 건널수 있을지
그래도 어느덧 첫번째 기둥에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도 엄청나게 힘듬 그넘의 바람때문에!!!
첫번째 기둥에서 잠시쉬면서 언덕비슷한걸 찍고 앉아있음.. 힘좀 충전해서 다시 출발할 준비
근데 기둥 가까이서 보니 엄청납니다!!
이 기둥을 마지막으로 사진찍는 행위따윈 사치..자전거를 타면서도 날라갈거 같은데 사진찍을 여유따윈 없습니다 ㅋㅋㅋ
최대한 숙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면서 건너가니 좀 수월.... 덕분에 체력 급감(에어로 포지션의 최대약점ㅋ)
두번째 기둥에 도착해서 다시 한컷!!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ㅎㅎ 아까 봤던 첫번째 기둥이 쩌~~~먼곳에
다리가 현수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앙부분으로 경사가 져있습니다.. 덕분에 살짝 언덕올라가는 느끼...ㅁ..이 들기도 하는데 바람때문에 엄청힘듬 ㅠㅠ
골든게이트 브리지 횡단 성공!! 흐아 맞바람만 아니였으면 이정도거리는 정말 껌인데;; 갈때는 좀 수월하겠지만.. 소살리토가서 풰리를 타기로 해서 다시 다리건너서 샌프란 갈일은 없겠네요 ㅠㅠ 아쉽다..
역시 또 굴다리를 건너 반대편의 전망대로 이동중
여기가 또 북쪽에 있는 Vista Point 입니다!!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ㅎㅎㅎ
샌프란시내를 포함해서 금문교를 한꺼번에 볼수있는곳!
이곳 역시 바람이 많이 붑니다..
전 여기서 인증샷한번 찍고 다시 내려가야져 ㅎㅎ
반대편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다리 아래로 내려갈꺼에요. ㅎㅎ
내려가는중 ㅎㅎㅎ 무섭습니다 사람도 없고 해는 오른편산에 가려서 없어져버렸음
이런 분위기...
풍광은 멋짐 ㅋㅋ 일반 관광으로 왔다면 이쪽으로 내려와 이런 풍경을 볼일은 없겠지요 ㅎㅎ
여기도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찾는곳! 낚시하는사람이 좀 있네요.. 여기서도 인증샷하나 찍고 얼른 소살리토로 출발...
해떨어짐 바닷가 근처는 많이 추움
소살리토 요쪽
사실 가까운줄 알았는데 산을 하나 넘어야 하더라구요.. 뭐 높진 않았지만 기어가 없는 내 자전거는 힘드러 ㅠㅠㅠㅠ
한참을 달려서 소살리토 도착! 한 아까 금문교 아래에서 여기까지 족히 5키로는 될듯 ㅠㅠ
이제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못가 !!!
체력이 막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추운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부니 ㅠㅠ
덕분에 소살리토 시내를 찍는다는게 못찍었네요;; 페리를 기다리는 줄도 찍었어야 했는데;; 정신없어서 그만
어찌됐든 페리타고 다시 샌프란으로 컴백
해가 다 졌네요 ㅠㅠ 금문교 멋지네여
페리안엔 족히 수백대는 될만한 자전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사실 오늘 돌은 코스가 자전거로 돌아볼만한 좋은 코스중에 하난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대여 업체에서 아예 페리를 끼고 관광상품화 시킨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대부분이 빌린 자전거임
배가 내린곳이 피셔맨스와프여서 밤거리도 좀 구경하면서.. 도착한곳이 Ghirardelli 초콜렛 공장..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미국에서는 조금 고급 초콜렛에 속합니다. 많이 비싸진 않고 5불 안쪽으로 다 살수 있음.
예전에는 이곳에 공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기념건물정도로 만들어놔서
초콜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볼수 있고, 초콜렛 쇼핑, 레스토랑 정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ㅎㅎ 한번쯤 와볼만한곳임
해도 다 졌고, 피셔맨즈 와프에서 다운타운까지 가야하는데 여기서 가는길이 빙~ 둘러가거나.. 어마어마한 언덕을 넘으면 되는데.. 나는 그냥 버스에 싣고 가기로 함 ㅋㅋ
유니언스퀘어 도착!! 밤인데도 엄청나게 사람이 많네요 ㅠㅠ 헐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피셔맨즈와프는 새발에피. 사람구경 제대로 하네요.. LA는 이런곳이 없는데-ㅅ-;;;
낮에 봤던 건물
낮이나 밤이나 별반 다른게 없음;; 사람 더 많아진듯
유니언 스퀘어 파크엔 대형 트리와 스케이트장이 들어섯네요 엄청 예쁨.. 게다가 앞에있는 메이시백화점까지 같이 보면 헐;; 진짜 돈이 많이 모이긴 하는곳인가 보다 느낄듯 합니다..
어젠가 그젠가 트리점등식이 있었는데요.. 그땐 정말 여기까지 와보지도 못했음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샌프란 시민들 여기 다모였나 싶을정도 였습니다.
짧지만 이 분위기 같이 한번 느껴보심이 ㅠㅠ
오늘은 이쯤으로 마무리;; 그나저나 여기서 딱 2블럭만 가면 숙소 ㅎㅎ 정말 숙소 위치하난 기똥차게 잘 잡은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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