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여행2011. 12. 1. 08:31

추수감사절은 딱 몇일 이다 라고 정해진것은 없는데요. 11월 넷째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날밤, 여행준비!
예전에 봐두었던 아이폰의
여행준비앱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어플을 켜놓는 내내 각종 준비물을 음성으로 말해줘요.. 클릭하면 꺼지구요.

그렇게 준비한게..





그리고 중요한 자전거!

분해를 해서 가방에 넣으면 요롷게 보인답니다!! 10키로 남짓하는 무게덕분인지 어께에 매고 이동할수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하지만 배낭을 매고 자전거 가방까지 매면 어깨가 남아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준비해서 다음날, 24일이죠.. 떠나는 당일!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픽업장소가 저한테 제일 가까운곳이 차이나타운역!

저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저기까지 갈수는 없고, 중간에 갈아타는 역인 유니온역에서 자전거를 분해하고 가방에 넣고 왔답니다.



아침 10시 50분에 출발이였는데요 거의 정확이 오더라구요... 정류장이 표시가 되어있는게 아니라서 사람들이 몰려있는곳에서 출발 ㅋㅋㅋ 무슨 시골버스같아요...

마침내 버스가 도착하고, 짐칸에 자전거를 넣은후 버스에 탑승! 티켓을 승무원한테 주고, 승무원이 샌드위치와 물을 주네요 ^^ 7시간 여행이라 가면서 점심 먹으라고 주는듯했어요...
맛있게 잘먹음 -ㅁ-;;; 점심을 싸왔었는데 그것도 먹고;;

그렇게 달려서 온 샌프란은 해질녘이였습니다.. 도착시간 오후 6시 30분!


시청앞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내려서,, 좀 예상과는 다르더라구요... 맥도날드는 열었을줄 알았는데 ㅠㅠ 문닫았더라구요;; 덕분에 노숙자님들이 보는 가운데 그자리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숙소를 향해 달렸죠 ㅠㅠ

샌프란의 첫 느낌은 바다를 끼고있는 도시다 보니 공기가 상당히 차더라구요. 그리고 길을 알아뒀었는데.. 도착했다는 설렘때문인지 힘이 넘쳐서인지.. 언덕을 쉬지도 않고 올라갔어요 ㅠㅠ 언덕이...장난이 아니네요 20% 경사는 되는듯해요..덕분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땀으로 샤워를.... 
다행히 금방 숙소 잘 찾고(출발전에 숙소의 위치를 위성사진이나 스트릿뷰로 확인하고 갑시다!) 체크인 하고 일단 샤워부터 ㅎㅎㅎ

그리고 숙소를 둘러보고 자시고, 피곤해서 먼저 중요한 내일 계획을 대충 짜기 시작했습니다..!
비지터센터->마켓스트릿->피어->AT&T PARK->피어39->차이나타운->파이낸셜디스트릭트 일단 요정도로! 하고 기절했음.. ㅠㅠ



2011/12/01 - [생활 여행] -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SF여행 -1- 계획,예약 
Posted by jinoh